오늘은 명상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여러 TV프로그램에서 명상을 소개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주로 우울증, 공황장애 등 심각한 문제부터 마음을 좀 차분하게 하는 비교적 가벼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중파 방송에서 소개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현대인의 대부분이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는 시대에 명상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상에 대한 오해
우선 우리가 명상에 대한 오해를 몇가지 하고 있는데 그것들을 좀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명상을 종교적이고 신비적이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명상을 하면 좀 이상한 사람이나 고리타분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명상은 자신을 수행하기 위한 도구이며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일 뿐입니다. 이런 명상의 자기 수련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종교에서 많이 사용된 것일뿐입니다. 명상이 곧 종교는 아닙니다.
명상하는 법
명상하는 법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 자세하게 소개하였습니다. 간략히 말씀 드리자면 명상하는 법은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뭐 사실 명상의 종류는 여러가지기 때문에 명상이란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라고 하면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상을 처음 접하신 분들은 우선 자신을 알아차리는 명상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명상을 해야 하는 이유 4가지
이제 명상을 해야 하는 이유 4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실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상을 하면 현실 고통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완전히 현실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나의 의미를 찾으면서 현실 고통을 조금이나마 더는 느낌입니다. 진짜 나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 지금 현재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괴로워하는 것이 진짜 나일까요 ?
괴로움을 느끼는 주체는 진짜 '나'가 아닙니다. 그저 그 괴로움을 경험할 뿐입니다. 진짜 '나'는 그렇게 괴로워하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자아가 바로 진짜 '나'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괴로운 상황이 오더라도 아 ~ 진짜 '나'가 괴로워 하는 것은 아니구나, 이 경험 역시 그저 여러 경험 중 하나일 뿐이구나 하고 넘어 갈 수 있게 됩니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 오더라도 진짜 '나'는 고요하고 그저 알아차릴 뿐입니다. 이 진짜 '나'를 알아차리는 방법이 바로 명상입니다.
성취 역량 강화
명상을 하면 성취 역량이 높아집니다. 신비주의 종교적인 명상이 아닌 뇌과학에서 입증한 명상의 효과입니다. 명상을 하면 뇌의 내측 전전두엽피질이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뇌의 이 부위는 우리가 인지능력, 집중력 등을 발휘할 때 활성화 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명상을 차분하게 하면 인지능력 등이 높아지기 때문에 성취역량이 더욱 강화되는 것입니다.
건강 관리
명상을 하면 더 건강해집니다. 명상을 하면 뇌의 내측전전두엽피질이 활성화 됩니다. 뇌의 전전두엽피질이 활성화되면 뇌의 편도체는 비활성됩니다. 내측전전두엽피질과 편도체는 시소와도 같은 관계입니다. 한쪽이 활성화되면 한쪽은 비활성화되는 관계입니다. 내측전전두엽피질은 인지능력과 관계가 있어 여러가지 문제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편도체는 화재 등 재난 상황이나 강도를 만나는 등 위급상황에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위급상황이 아닌데 편도체가 활성화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현대사회에서는 업무, 학업 등 머리를 써서 해결해야 될 문제를 우리 뇌는 비상상황으로 인식합니다. 그럼 편도체가 활성화되어서 일을 더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닙니다. 편도체가 활성화되면 우리 몸의 대부분 정상적인 기능이 꺼집니다. 그리고 심장이나 근육에 에너지가 집중됩니다.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뇌의 판단입니다.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발생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 에너지가 심장을 뛰게하고 근육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 시키는 것입니다. 이 결과는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가동하지 못하게 합니다. 면역세포에 갈 에너지를 대폭 줄여버리기 때문입니다. 면역세포가 우리 몸에 하는 가장 큰 역할은 무엇일까요 ? 세균이나 암세포 등을 억제해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리하면 명상을 하면 내측 전전두엽피질이 활성화됩니다. 내측 전전두엽피질이 활성화되면 편도체가 안정됩니다. 편도체가 안정되면 우리 몸 면역시스템이 정상 가동하게 됩니다. 면역시스템이 정상가동되면 건강이 더욱 좋아집니다.
행복 추구
명상을 하면 더욱 행복해집니다. 우리가 기분 좋다라고 느끼는 것은 크게 2가지일 것입니다. 요즘 도파민 얘기 많이 하는데요. 도파민이 분출되면서 얻는 짜릿한 기분이 한가지입니다. 그리고 은은하게 퍼져가는 행복감이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도파민이 활성되면서 얻는 쾌감은 행복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이 쾌감은 우리를 성장시키는데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자꾸 더 심한 자극이나 쾌감을 바랄 뿐입니다. 진정한 것은 바로 행복입니다. 짜릿한 쾌감은 없지만 고요하고 은은하게 퍼져가는 행복감입니다. 이런 행복감은 뇌 내측전전두엽피질을 활성화시킴으로 해서 우리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복은 중독이나 더 심한 행복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고요하게 우리 몸 전반에 퍼져 나갑니다. 명상을 하면 이런 고요하고 은은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명상을 하는 이유 4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명상을 해야 되는 이유는 현실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성취역량을 높여주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